Footprints '121'
from. 박정훈   on 2013.07.02 12:05

2013-07-02 11.28.29.jpg

 엄마네 사장님 ^^  안녕하세요.  지난주 8일간 숙박한 박정훈입니다.

어제는 그동안 밀린 업무로 살짝 정신이 없다가 이제야 같이간 일행을 대표해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출장 기간 동안 아무런 불편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여러 나라 출장을 다니며 민박을 해 봤지만 이렇게 즐겁고 풍성했던 적은 없던 것 같아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5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모두 만족해 기분 좋아하니 일정을 계획한 저로서는 무척 기쁜 일이였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 너무 잘 해 주셔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먹고 싶은게 별로 없을 정도 였습니다. ^^

저희 머무르는 동안 신경 많이 써주신 두 아주머님과 친절한 마리아 가이드 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해 주세요.

그럼 사장님 건강하시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ave Comments

from. 문 복성   on 2013.06.14 17:51
안녕하십니까. 4년전에 엄마네민박에 묵었던 광명전기 다니는 문복성입니다. 오래간만에 예전 사진을 넘기다 집사님 생각이 나서 이렇게 찾아와 글을 남깁니다. 4호점까지 오픈하셔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때 제가 와이프랑 꼭 한번 놀러간다고 말씀 드렸는데 아직 못 찾아뵙네요,, 그래도 매달 여행 경비 입금해서 이젠 시간만 허락되면 바로 찾아 뵐수 있는 상태입니다..늦게는 몇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찾아 뵐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면서 사업 번창하십시요. 집사님이 사주신 보드카 아까워서 안먹고 지금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ㅎㅎㅎ 국내 양주 전문집에도 스텐다트는 안팔아요,,,하여간 빠른 시일에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시고 건강하십시요..

Leave Comments

from. kokim   on 2013.02.21 17:48

심사장님, 이라씨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처럼 한국에서 한해 겨울을 나면서...

엄마네 민박에서 그 추웠던 쌍트페떼쓰브르크.........

엄마네 가족이 눈에 선하게 그려 집니다.

 

한 식구처럼 잘해주셔서 아직도 잊지못하고

김재규이사와 종종 고운 추억으로 이야기 합니다.

 

난 이제

바람이고 싶다

나무처럼 하늘 향해

꿈을 꾸는 푸른 나무였을 때가 있었지

하늘은 마냥 높고

세상은 그저 넓은 줄로만 알고

오십개 나라 이곳저곳를 떠돌며 살았다.

 

난 이제

바람이고 싶다

 

쇠처럼 너무나 강직하여

불어오는 폭풍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무쇠였던 때가 있었다.

동료들의 눈총

가정생활은 빵점으로

오직 속으로 인내하며

강하게 일하며 버티어 왔다.

 

난 이제

바람이고 싶다

 

 물처럼 연기처럼

 내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그릇에따라, 직위에 따라

내 모습은 변해 갔다.

그래도 내일이 있어

그저 행복합니다.      초암 김경옥

Leave Comments

from. 백해영   on 2012.11.07 08:05
엄마네 민박 너무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Leave Comments

from. 최경준   on 2012.06.18 19:27

샤실릭으로 맛난 저녁식사후 민박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피숍에서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하고

한 컷트 찍었습니다.크기변환_IMG_1001.JPG 크기변환_IMG_1012.JPG

Leave Comments

from. 김경옥   on 2012.06.17 21:37

안녕하세요.

심사장님, 이라씨 그리고

엄마네 민박 가족 여러분 건강하신거죠.?

 

너무 오랫만이군요.

그간 저는 상무이사가 되고, 김팀장은 공사관리 이사가 되어서

중국, 슬로바키아, 터키, 인도, 두바이, 다시또 인도첸나이 근무하다가

몇일전에 귀국하였답니다.

늘 냉탕, 온탕을 전전하면서 잘 지내고있지요.

 

(엄마네 민박에서)거기서 한해 겨울을 나면서

너무 잘해 주셔서

우리들은 두고, 두고 추억 삼아 지난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도 싱싱한 연어 회와 보드카 =======

보드카---------------

입에 녹아드는 싱싱한 연어회-----------

 

1,2,3호점에 두르 묵으면서 엄마네 가족들과 정이 들었었는데

지난 달 두바이 모비스공사 할때는 러시아에서 같이 일했던

일꾼들과 함께 우리 일을 했지요.

두바이는 10시 - 17시까지는 48도이고,

새벽 1시에도 40도 밑으로는 안떨어지더군요.

 

건강히 지내세요.

 

다음주에는 브라질에 갑니다.

수고하세요. 건강하세요.............

                                             초암 김경옥 드림.

 

 

 

 

  • from. 심루디아   on 2012.07.12 17:01

    김상무님t;너무 반갑습니다;

    오래간만에 글 남기셨군요;건강하시지요?

    ;그동안 낸탕,온탕을 즐기며 다니시느라고 수고 하셨어요t

    ;더운나라에서 일하실려면 얼마나 힘드셨어요;

    그런가운데도 우리 엄마네 를 잊지않고 기억해주시고정말 무한 감사드립니다.아참!

    그리고 승진 추카추카 드립니다

    김재규 이사님께도.정말 추카 한다고 인사올린다고 전해주세요.

    김상무님은 정말 잊지못할 가족같은 손님들입니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추카 인사가 너무 늦어서 대단대단 죄송합니다.

    행복하세요.

Leave Comments

from. 김동수   on 2012.06.09 23:04

2개월만에 찾은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일하기도 좋지만 관광하기 좋은 계절에 다시 오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엄마네 민박 1호점이 걸어서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편안함이 있어서 더욱 좋았고, 언제나 많은 배려를 해주시는 사장님과 친근하고 손이 크신 2호점 아주머니가 불편함없이 챙겨주셨던 기억은 아주 오래도록 지속될 것입니다.20120603_112337.jpg 20120603_113117.jpg 20120603_113135.jpg 20120603_113234.jpg 20120603_113408.jpg 20120603_113452.jpg 20120603_114022.jpg 20120603_114837.jpg 20120603_115100.jpg 20120603_115126.jpg          

Leave Comments

from. 김동수   on 2012.06.09 22:18

20120603_112309.jpg 20120603_113352.jpg 20120603_123542.jpg 20120603_133456.jpg 20120603_160509.jpg 20120603_162343.jpg 20120604_011410.jpg 20120604_011606.jpg 20120604_012042.jpg 20120604_012127.jpg  

 

 

길고도 긴 출장여정이었다.

그런대로 러시아 칼루가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의 일은 마무리가 잘 되었고, 어제 하루의 여유가 있어서 시내관광을 했다.

4번째 온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낯설지 않았고, 이제 제법 시내의 길도 익혀서 걸어서 많은 곳을 관광하고 다녔다.

이삭성당을 비록하여, 피의성당을 둘러보고 나서 점심을 간단하게 스시와 김밥으로 때운다음 카잔스키 성당을 둘러보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엄습해 오더란다.

잘은 몰라도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고, 또 그 무엇인가를 기리기 위해서 모여드는 관광객들이었다.

아직 카잔스키 성당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짐작은 가는 대목이 있다.

이글을 쓰고 나서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 봐야겠다.

거의 추모 분위기에 가까운 카찬스키 성당을 나와서 옆에 있는 대형 백화점을 구경하고, 시내와 네바강을 넘나드는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날씨는 조금 흐렸다 맑았다 하는 정도로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쌀쌀함을 피해보고져 여객선에서 주는 모포를 뒤집어 썼다.

아직은 6월초이고 백야가 시작되는 단계라서 관광객이 넘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길가가 비좁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찾고 있었다.

동영상과 사진으로 1시간 정도를 촬영하고 나니 처음 출발했던 피의성당 선착장에 도착했다.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여객선에서 오래 머문탓에 따뜻한 커피가 그리워지자 같이 온 일행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아주 넓고 관광객이 많은 커피솦을 찾았다.

약간의 피로함이 온몸으로 전해지지만 오늘은 관광이 목적인지라 다음 행보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고, 결론은 100m 이상으로 가파롭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지하철를 타 보기로 했다. 그리고 목적지는 선물도 살겸해서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마트로 결정하고 절대부족인 영어 한마디를 사용하여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물어보고 나서 2호선을 타고 1호선을 갈아타면서 빨찌스까야역에서 내려서 렌따라는 대형마트에 도착하여 사랑하는 우리 딸들에게 줄 초코릿과 사탕,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마실 보트카를 3병사고 같은 방법으로 숙소에 돌아와 보니 벌써 오후 9시 40분이어었다.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의 마지막 관광 코스를 다시 결정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의 명물중에 명물이 네바강을 건너가는 철재로 만들어진 다리가 열린다는 것이다.

다리가 열리는 시간은 오전 00시20분이고 여러개의 다리중에 몇개가 동시에 아니면 순차적으로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후 12시 45분 다리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제 막 어둠은 깔리고, 오래되고 웅장한 건축물들에서 뿜어나오는 조명들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아름다움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열리는 시간이 다가오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면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멀리서 서서히 열리는 다리의 모습은 웅장하기 그지 없었다.

약 10~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 두동강이 난 다리는 질주하는 차들을 저지라도 하듯이 하늘높이 우뚝서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면서 아주 오랫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여기 저기서 터지는 카메라의 플래시와 강가에서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불춤은 너무나 조화로웠고 밤이 깊어가는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그 웅장한 광경을 마지막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서 얻은 짜투리 관광은 조용히 막을 내렸다.

따로 관광와서 이곳 민박집에서 만난 아름다고 능력있는 20대 아가씨는 늙은 오빠인 우리들과의 만남과 함께한 하루의 동행이 너무도 감사하다고 하면서 조금전에 이틀째의 관광을 위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씩씩하게 대문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이제 이곳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할 시간은 3시간 남았다.

어제 하루의 빈틈없는 스케줄로 관광일정을 마친 탓에 같이 출장온 분은 지금 옆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자고 있다.

이제 상트 페테르브르크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

언제나 한국인에 맞는 음식과 편안함을 제공해 주신 엄마네 민박 사장님과 인심많고 손이 크신 2호점 아주머니께 많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김동수

2012. 6. 4 12:48 (17:48)

Leave Comments

first 1 2 3 4 5 last